이창섭, 오늘(2일) 6년 만 정규 1집 발매…솔로 2막 시작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솔로 활동 2막을 연다.

2일 오후 6시 이창섭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을 발매한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대중에게 익히 사랑받아온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뤄져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단독 작사를 맡았으며 꽉 찬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콰이어 사이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팝 록 장르를 이끈다.

또 다른 타이틀곡 'OLD TOWN'(올드 타운)은 이창섭만의 애틋하면서 통통 튀는 감성으로 추억 회상을 표현한 시티 팝이다. 레트로한 피아노, 펑키한 기타, 리드미컬한 드럼 등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정규 1집에는 'Macchiato(마키야토)', 'Saturday night(새러데이 나잇)', '기사도', 'BUMPBUMP(뻠뻠)' 등 신곡 6곡이 수록된다. 또 선공개한 '희망고문', 'NEW WAVE(뉴 웨이브)', 'Golden Hour(골든 아워)', 'STAY(幻)', '#RUN(런)',과 싱글로 발매했던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까지 총 12곡이 함께 실린다.

한편, 이창섭은 오늘(2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1집 '1991'을 발매하고,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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