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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시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1억 6500만유로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와 하베르츠(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로는 디아스(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도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수비진은 마갈량이스(아스날),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시티)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에 이어 포든의 시장가치가 1억 5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시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중에선 아스날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선 각각 1명씩 선정됐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에서 토트넘 선수 중에선 매디슨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다. 이어 로메로의 시장가치가 65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고 판 더 벤과 쿨루셉스키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5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사르, 포로, 우도지와 함께 시장가치가 4500만유로로 책정됐고 손흥민은 팀에서 6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페렌체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페렌체바로시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지난 경기 이후 갑자기 변화가 생겼고 맨유전 출전은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며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타격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맡으면서 핵심 선수가 빠지는 일들을 꽤 많이 겪었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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