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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2일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시구자로 나선다
시축에 이어 시구마저 좋은 모습 보여줄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승리 요정으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민지는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과거 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고 밝힌 민지는 같은 날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나 오늘 시구 하려고 (네일아트) 연장한 거 다 없앴다"면서도 "물론 내일 다시 할 거임. 그치만 오늘을 위해"라고 적었다.
그간 '버니즈'(팬덤명)와 두산베어스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하며 시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민지는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vs토트넘 홋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한 바 있다. 당시 민지는 시축 행사에서 남다른 자세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따라서 민지가 이번 시구에서 보여줄 모습에 많은 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피치포크가 발표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the 2020s So Far)’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를 13위로 뽑은 피츠포크는 "뉴진스가 가장 힘을 뺀 걸작"이라며 "드럼 앤 베이스와 저지 클럽 비트를 사용한 노래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 경쾌한 훅을 자랑한다"고 평했다.
반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최근 내부 문제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민희진 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법적 심문이 오는 11일 예정되어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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