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해외 인기 단풍 여행지는?…일본 1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올 가을 인기 단풍 해외여행지로 일본이 1위에 올랐다.

모두투어는 자사 회원이 선택한 단풍 인기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1위 일본, 2위 중국, 3위 캐나다와 미 동부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일본의 단풍 시기는 지역별로 상이하다. 북해도와 알펜루트 등 북쪽 지방은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남쪽 오사카와 규슈 등은 11월 상순에서 12월 중순까지다. 단풍이 절정인 11월 중순 지역별 예약 비중은 오사카, 북규슈, 홋카이도 순이다.

모두투어는 최근 일본 여행이 출발 임박 시점에도 예약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연장·진행하고 있다.

2위에 오른 중국은 ‘장가계 천문산 원가계 6일’ 등 단풍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장사·침주 5일’ 상품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 지역을 겨냥한 ‘모두투어만의 CHINA는 가을 여행’ 기획전은 출시 후 예약률이 55% 증가했다.

3위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이 지역 단풍 절정 시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다. 대표 상품 ‘미동부&캐나다 10일’은 뉴욕 센트럴파크, 나아가라폭포, 퀘벡 등 유명 명소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가을 시즌 다양한 인기 해외 여행지 상품과 기획전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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