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재난현장 ‘U+키즈존’ 돕는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구호키트 제작, 그림책·장난감·베개 담아
에어텐트 설치해 아동전용 돌봄 센터 운영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재난 현장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 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U+키즈존은 재난 구호 현장에 LGU+가 운영하는 아동 전용 돌봄 센터다.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냉·난방기를 제공한다. 키즈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태블릿PC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아동 구호 키트에는 돌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색칠 그림책·색연필·장난감·전신 베개·학용품을 담았다.

지난달 30일 실시한 키트 제작에는 김창훈 LGU+ 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팀원 등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총 100세트로 경기도 하남시 사회적기업 ‘청밀’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추후 재난 구호 현장에 지원한다.

박경중 LGU+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봉사활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구호 활동을 통해 아동 친화적 공간과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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