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6봉 뚝딱' 쯔양, 3개월 만에 웃었다…소소한 먹방으로 공식 복귀

사진 = 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3개월 만에 웃었다.

8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4일 예고 영상 이후 4일 만에 정식 복귀를 알린 것이다.

지난 7월 쯔양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에게 폭행・협박・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등은 쯔양을 상대로 금전을 요구하고 방조한 혐의로 지난 8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쯔양은 "5년 동안 방송했는데, 3개월 만에 다 까먹은 것 같다. 어색하다. 옛날에 먹방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먹방보다는 소통에 가까웠다. 그는 "라면만 먹기 그래서 간식창고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갖고 왔다. 먹방보다는 소통 방송에 가까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면 6개를 뚝딱 해치운 쯔양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송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런 지옥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봐주신 분들 덕분이다. 또 라이브로 뵙겠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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