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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노이어의 기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9일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뮌헨은 더욱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위험을 안고 경기를 치르고 있고 수비진에 대한 보호가 거의 없고 높은 압박을 펼친다. 관중들에게는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노이어는 올 여름 만료되는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싶어한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낼 수 있는 골키퍼가 필요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싶어하지만 골키퍼 전력이 좋지 않다. 노이어는 실수가 많고 부상을 당하기 쉽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중 평점이 최저 수준'이라며 '울라이히는 경기 중 벤치에서 상대팀을 공격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혈질적이고 큰 경기에서 뛸 자격이 없다. 페레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혹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보강을 계획해야 한다. 최소한 PSG의 돈나룸마나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같은 최고 수준의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며 '노이어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실수로 실점했고 슈퍼세이브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상대팀들은 더 이상 노이어로 인해 절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해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데 이어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선 3골을 실점하며 3-3으로 비겼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허용하는 속공은 결정적인 실점 기회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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