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영세 소상공인 대상 ‘그린딜리버리플러스’ 2기 성료

택배비·친환경 포장재 지원, 물류 효율화 교육 제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고 친환경 물류 확산을 위한 ‘그린딜리버리플러스’ 프로그램 2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 열매와 협력해 3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소상공인에게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고, 물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 이번 2기에서는 영세 소상공인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온라인 유통구조 이해 △친환경 소비 및 물류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방법 등을 교육했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에게 원터치 박스,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해 물류비 절감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한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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