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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혼인 취소 소송 2차 변론 기일이 진행됐다.
10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 1단독은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열었다. 이날 기일에서는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 A씨의 신문이 진행됐다.
증인 A씨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 의혹에 놓인 여성 B씨를 '와이프'로 지칭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두 사람이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해서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법적 부부가 됐으나 올해 4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영재의 삼혼 의혹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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