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 이종국 SR 대표이사, “혁신 성장하는 철도로서 국민 기대 보답”

[마이데일리 = 대전 신용승 기자] “4년 연속 철도 무사고, 3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11일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R의 모든 임직원은 절대 안전을 기본으로 국민 믿음과 신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 있는 철도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이사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SR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 의견과 정책 대안들을 겸허히 수렴해 경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안전한 철도 실현에 매진하겠다며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철도 종사자의 음주, 약물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훈련 교육 확대로 재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와 폭염, 극한, 호우 등의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AI 메타버스를 적용한 스마트 안전 설비 구축과 협력사 직원까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이사는 이용자가 선택하는 국민의 철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명절, 휴가 등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가용 열차를 추가 투입해 3년 연속 최대 폭으로 공급 좌석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규 차량 14편성 도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부족한 좌석 공급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R은 노쇼 방지, 부정승차 예방 등 건전한 승차 문화 조성을 통해 실제 이용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공 할인과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혁신 성장하는 철도로서 국민이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개선해 안전 서비스 등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과 재무 변소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차량기지 구축과 로봇을 활용한 첨단 유지보수 시스템 도입 등 생산성 높은 차세대 차량 정비 모델을 준비하고 원스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이고 효율성 높은 경영 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이사는 국민께 신뢰받는 철도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탄소 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고속철도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소, 혁신기업 발굴 등 민간 협업을 다변화해 철도 제작, 부품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R은 4년 연속 철도 무사고,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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