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송지은·박위, 지난 9일 결혼식…한선화 불참
한선화, SNS서 지난 6일 생일 맞아 팬들에게 받은 선물 공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댓글창을 폐쇄한 배경에 대한 궁금중이 커지고 있다.
한선화는 지난 9일 결혼한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같은 그룹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는 참석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한선화는 다음 날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SNS에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한선화 탄생 35개월'이라고 적힌 수건부터 술잔, 조명, 팬의 편지 등 받은 선물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에도 “언니 고마워”, “물복숭아 재배 동아리 감사합니다”, “감동”,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일 선물들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SNS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댓글창을 폐쇄해왔지만, 이번 결혼식 불참 이후 다시 불거진 불화설로 인해 댓글창 폐쇄의 배경이 불화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선화와 시크릿 멤버들 간의 불화설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정하나가 방송에서 한서화의 술버릇을 지적했고, 한선화가 해당 장면에 대해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고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전효성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선화가 정하나에게 쓴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술 버릇을 오해할까봐 쓴 글"이라고 해명했으나 한선화는 "그게 아니다"라고 반박해 갈등의 불씨를 키웠다.
이 사건 이후로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시크릿 데뷔 14주년 기념 모임에도 한선화가 불참하면서 불화설이 다시금 제기된 바 있다.
현재까지 한선화와 시크릿 멤버들 간의 불화설은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불화설의 꼬리표를 8년째 떼어내지 못하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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