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2년만에 가을야구서 맞붙는다.
LG 트윈스가 11일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2패로 힘겹게 통과했다. 이제 하루 쉬고 13일부터 대구와 잠실을 오가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1차전은 13일 14시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1차전 선발투수는 LG 최원태와 삼성 데니 레예스다. 레예스는 올 시즌 26경기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삼성은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할 전망이다. 레예스와 원태인이 나설 1~2차전서 사활을 걸어야 할 입장이다. 레예스는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LG는 준플레이오프를 5경기 치르면서 투수들의 에너지 소모가 심한 편이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4.26.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2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했다. 단, 올 시즌 최원태는 삼성에 강했다.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84.
한편, LG와 삼성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두 팀은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4승2패로 삼성이 통합우승했다. 당시 삼성은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동점 스리런포와 마해영의 끝내기 솔로포로 우승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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