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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1살의 세스코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도 세스코 영입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아스날은 세스코 측과 한동안 접촉하기도 했다. 세스코는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에서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스코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인 세스코는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독일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는 것이 비난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하만은 지난 7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9-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반면 지난달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공격력 기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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