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유빈이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장유빈은 1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장희민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4)에서 열렸다. 장유빈이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장희민을 제치고 우승에 성공했다. 시즌 2승 및 통산 3승.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및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KPGA를 통해 “이번 대회 직전에 캐디 형에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계속해서 기회가 왔다. 2,3라운드는 1라운드에 비해 주춤했는데도 계속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늘은 퍼트도 잘 안되고 후반 홀에 들어서는 지키는 골프를 위주로 했는데 연장전에서 그동안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어했던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다.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정환,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이동환, 강윤석, 송민혁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 김준형2241, 전가람, 옥태훈, 정한밀, 김동민, 박은신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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