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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감독 교체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뉴캐슬 공동 구단주였던 스테이블리 토트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스테이블리가 지분을 인수하면 감독을 교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테이블리는 토트넘 지분을 확보한 후 클럽의 성적이 계속 부진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체자를 찾을 것이다. 스테이블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뉴캐슬을 인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뉴캐슬 공동 구단주에서 물러났다. 뉴캐슬을 떠는 스테이블리는 충격에 빠졌지만 축구계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테이블리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스테이블리는 자금력이 풍부한 후원자들과 함께 토트넘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다. 한때 토트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던 루이스의 영향력이 약해졌고 클럽의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새로운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스테이블리가 토트넘 경영에 참여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체자로 뉴캐슬의 하우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스테이블리는 뉴캐슬이 하우 감독을 영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시즌 부임한 토트넘은 그 동안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10일 전 세계 클럽의 선수단 가치를 조사해 소개했다. FIFA CIES는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을 8억 8600만유로로 책정했고 토트넘은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9번째로 높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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