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던힐 6종에 ‘친환경 특수커버’ 전면 도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로스만스는 던힐 6종 킹사이즈 제품에 적용된 특수커버 ‘릴록(RELOC)’을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BAT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비전을 실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수커버 ‘릴록’의 소재는 기존 비닐류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로 바뀌었다. 던힐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적용 대상 제품은 킹사이즈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등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던힐의 품질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패키지 변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그동안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1년에는 패키지 크기를 30% 줄이고 PVC 보호 필름을 제거한 에코패키지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던힐 파인컷과 켄트, 전자담배 글로 전용 스틱 네오의 속지를 알루미늄에서 친환경 종이로 교체했고, 최근에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에까지 확대 시행한 바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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