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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그가 프랑스 리그1 최강의 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홀란드의 이적설이 다시 뜨거워졌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홀란드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양대 산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PSG 역시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과거에도 관심을 가졌고, 지금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2023년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원했다. 이때 PSG 역시 홀란드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올해에도 PSG는 홀란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홀란드가 거부했다. 홀란드는 리그1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PSG는 간절히 원했으나 홀란드가 관심이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아무래도 주목도와 유럽 챔피언 가능성이 떨어지닌 프랑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SG로 오면 한국 대표팀 출신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
대신 홀란드가 이적한다면 스페인이 유력할 거라는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가까운 미래에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데, 이적팀으로 PSG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든느 PSG의 이적 기회를 거부한 바 있다. PSG는 2023년과 2024년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거부를 당했다. PSG는 엄청난 금전적 제안을 했음에도, 홀란드는 리그1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징후는 홀란드가 라리가로 이적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라리가로 이적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홀란드는 리그1보다 라리가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홀란드-음바페 공격 조합을 꿈꾸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이런 꿈의 조합을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입할 준비가 됐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역시 홀란드를 데려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중심의 프로젝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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