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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후쿠다 미라이가 이현진과의 첫 외박 다음 날 눈물을 쏟는다.
14일 마지막 방송을 MBN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이날 세 쌍 중 유일하게 외박을 감행한 이현진과 미라이가 분위기 반전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현진은 미라이에게 직접 K-라면과 K-믹스커피를 끓여준 후 옛날 통닭을 파는 가게로 미라이를 이끌며 “내 다리도 다 줄게요”라는 ‘닭다리 플러팅’을 시도해 미라이의 감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행복할 줄만 알았던 치맥 데이트 도중 미라이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오빠가 날 울렸어요”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과연 미라이가 이현진 앞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더불어 이현진과 미라이는 오션뷰 카페에서 꽤 오랜 시간 각자의 시간을 보내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이현진이 미라이만을 두고 홀로 자리를 떠난 뒤 어둑해지자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라에게 늘 ‘상냥꾼’이었던 이현진의 돌발 행동은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두 사람의 데이트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현진과 미라이는 놀림감으로 전락한 ‘비루엔젤’과 ‘푸드파이터’에서 벗어나 달달함이 물씬 풍기는 ‘찐 애칭’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더욱이 미라이가 이현진이 자신에게 불러줬으면 하는 애칭을 두고 “부모님밖에 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전해 설렘을 더한다. 두 사람의 특별한 애칭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그런가하면 MC 박나래는 이날 달라진 이성관을 깜짝 스포한다. 그는 “요즘 제가 결혼 얘기를 많이 하는 이유가...”라고 포문을 열며 달라진 결혼관과 이성관을 밝혀 모두를 집중하게 한다. 과연 무슨 계기로 박나래의 이성관이 바뀐 것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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