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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의 해리에게’가 신혜선의 멘탈 붕괴 스틸을 공개하며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지난 7회 방송에서는 은호(신혜선)가 혜리(신혜선)의 모습으로 나타나 주연(강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주연은 곧 은호와 혜리가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됐고, 은호는 주연에게 사과하며 자신이 해리성 정체성 장애임을 밝혔다. 특히 방송 말미 현오(이진욱)의 결혼 소식을 듣는 은호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은호는 충격을 받은 듯 사무실에 우두커니 앉아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엿보게 한다. 구 남친 현오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은호는 그야말로 멘탈이 붕괴한 상황. 은호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도 여전히 초점을 잃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스틸에서 은호는 눈가에 눈물이 차오는 상태에서 입술을 꾹 다물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고개를 든 은호는 어딘가 후련하면서도 허탈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은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현오의 뜻밖의 결혼 소식과 함께 휘몰아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아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고 있는 은호의 건강이 무사할 수 있을지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15일 오후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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