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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모두투어가 유럽 각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겨울,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의 초대’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부활절과 함께 유럽 각 나라에서 가장 큰 축제로 손꼽힌다.
거리 곳곳과 시내 중심가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 다채로운 네온사인, 기념품숍, 놀이기구로 채워지고 먹거리 노점이 늘어서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기획전은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등 지역별로 나눠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소개한다.
동유럽은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드레스만이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명소다. 이중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CNN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켓으로 뽑힌 바 있다.
서유럽에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등이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 수도’로 알려진 스트라스부르는 가장 전통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마켓과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 마켓도 인기다.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가 있는 북유럽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을을 방문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상품은 순록이 끄는 썰매와 오로라 헌팅까지 보다 특별한 일정으로 준비됐다.
유럽 크리스마스 상품들은 내달 1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출발한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올겨울 시즌 로맨틱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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