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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강재준은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육아로 지친 우리 부부에게 너무나도 고생한다며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특히나 은형이 너무 애썼다며 여행 좀 다녀오라고 현조는 걱정 말라는 엄마랑 장모님 덕에 여행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내인 개그우먼 이은형과 비행기 안에서 찍은 MZ스러운 인증샷을 업로드 했다.
그러나 강재준은 금세 "너무 좋은데 어딜 가나 현조 생각 뿐 ㅠㅠㅠㅠ"이라고 토로했다. 역시나 강재준은 다음날인 지난 16일 "육아 동지 여러분 분명 여행을 왔는데 지금 시각 새벽 4시 40분 그냥 눈이 떠진다는... 늘 새벽 수유 하던 시간... 수유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현조 보고 싶으다ㅠㅠㅠ"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어디 나가도 홈캠만 보고 잇게 된다능 ㅋㅋㅋㅋㅋ 나가면 왜 더 보고 싶은 거죠 ㅋㅋ 그래도 재밌는 여행 보내고 푹 쉬는 힐링 여행 되세요", "ㅋㅋㅋ그 시간에 꼭 알람처럼 일어나지죠ㅎ 현조 생각은 접어두고 즐기세요", "현조는 할미들과 잘 잘 것이에요. 맛난 거 많이 먹고 즐기다 오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2017년 이은형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지난 8월에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이상을 감량했으며, 이은형은 시험관 시술 시도 없이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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