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기업지식재산대상서 ‘산업부 장관상’…IP 역량 인정

5년간 국내 식품업계 특허 출원 1위..2만건 이상 보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지식산업협회 주관으로,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2만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K-푸드의 글로벌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5년간 국내 식품업계에서 특허 출원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특허 출원에서도 7위를 차지하는 등 혁신 제품 개발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패키징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사료용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핵심 기술로 1200여건 특허를 출원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IP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전개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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