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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불안이 지적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16일 미국에서 해설가로 활약 중인 라후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라후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치바스와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고 지난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대표팀 경력은 지난 2013년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계속해서 비난받았고 이제 미국 CBS스포츠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CBS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후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비난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잘못된 파트너를 가졌을 뿐이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인 자세를 멈추고 좀 더 안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수비진과의 연계플레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며 라후드의 발언을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바르셀로나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전에 플레이했던 방식으로 경기한다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9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15일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팀 훈련에서 러닝 후 볼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했다'며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슈투트가르트전 직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간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 '이토는 팀 훈련 중 코치와 러닝을 하다가 갑자기 멈췄고 오른쪽 허벅지를 잡았다. 고통스러운 얼굴로 잔디에 주저 앉았다. 의료진은 재빨리 이토에게 달려갔다. 이토는 의료진과 몇 분간 대화를 나눈 후 훈련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는 이토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토는 훈련에서 자신의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코치진과 협의를 거쳐 훈련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을 노렸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4부리그 클럽 FC뒤렌과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이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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