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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 '맨유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 3명을 영입할 계획이 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고레츠카, 자네, 데이비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선 바이에른 뮌헨에서 3명을 추가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지만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원한다'며 '고레츠카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분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며 PSG 미드필더 우가르테를 영입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경질을 피했지만 상황이 얼마나 빨리 나빠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 등 운영진들은 최근 텐 하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10일 '맨유 운영진은 6시간의 회의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맨유 감독직을 계속 맡을 계획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회피했다. 맨유 고위 임원진들은 런던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룹 본사에서 6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대안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 중이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지난 15일 '우파메카노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고레츠카가 다시 한 번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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