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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혜리가 악플러 소동 이후 근황을 전했다.
혜리는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패션 매거진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24(ELLE STYLE AWARDS 2024)'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혜리가 악플러 소동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오른 자리여서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행사가 끝난 뒤 개인 계정에 “오늘은 반짝반짝 베스트 스타일 아이콘 혜리 연말 분위기가 슬슬 나네요.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아아아아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빛나는 혜리를 응원한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 혜리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겨온 인스타그램 계정을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비공개 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월 개설된 해당 계정 주인은 '느그 언니(한소희)랑 류(류준열) 합쳐도 안 되더라', '애초에 (팔로워)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등의 댓글을 남겨왔다.
이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6일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첫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2차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혜리는 최근 영화 ‘빅토리’로 관객들과 만났다. ‘빅토리’는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치어리딩 동아리가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혜리는 현재 차기작 영화 ‘열대야’와 드라마 ‘선의의 경쟁’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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