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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그룹 ‘원디렉션’의 리암 페인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사망 하루 전에 한 여성팬과 셀카를 찍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US위클리는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이 영상을 공유하며 “아르헨티나 여성팬이 리암 페인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페인은 밝은 표정으로 응하고 사인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인은 이튿날인 16일 호텔 3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보안부 대변인 파블로 폴리치오는 페인이 “자신의 방 발코니에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검시관들은 “머리 부상은 사망을 초래하기에 충분했다”면서 두개골, 흉부, 복부 및 사지의 “내부 및 외부 출혈”이 페인의 사망 원인이라고 전했다.
‘원디렉션’의 동료 해리 스타일스는 소셜미디어에 “리암의 죽음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리암의 가장 큰 기쁨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그 일을 하는 동안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스타일스는 “리암은 마음을 활짝 열었고, 전염성이 강한 삶에 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따뜻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사랑스러운 친구, 항상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리암 페인은 전 여자친구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7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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