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내 연인이 원하지 않는 이성, 만나지 말아야"
박지윤, 자녀 양육권과 친권 가져와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박지윤의 연애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박지윤은 2014년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방송에서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이성 친구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최동석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친구면 끊어야 한다"라며 "내 연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이성 동창생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만나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이 '남녀 사이에는 그런 게 아니다. 네가 마음이 없어도 그 친구는 너를 좋아할 수도 있다"며 싫다고 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미안한데 우리 만나지 말자'라고 말했고 전화번호도 삭제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친구와) 설렘을 갖고, 남편도 가지면서 결혼의 행복을 바라는 건 욕심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지난달 박지윤이 상간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최동석 또한 박지윤에게 같은 소를 제기한 것이 전해져 충격을 주었다.
특히 지난 17일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박지윤이 만난 거래처 남성 등을 상간남으로 지목해 외도 의심으로 갈등을 빚었고, 박지윤은 반복된 싸움고 ㅏ의심에 지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에서 이번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박지윤의 성정체성이 다른 이성 친구와의 여행 문제를 언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지윤은 자녀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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