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도 팔불출이었네 "♥류필립 = 현진영 닮아…내 이상형"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에서는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는 미나의 2002년 당시 사진이 공개돼 모두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이날 현진영의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된다. 미나는 "현진영의 왕자님 시절이 정말 제 이상형이다. 지금 제 남편하고 비슷하지 않냐"고 말한다. 이를 들은 현진영이 "전혀 다르다"며 부인하자, 미나는 한술 더 떠서 "우리 남편이 조금 더 낫죠"라며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말한다.

이 가운데 현진영은 교통 마비를 야기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할 당시 엄마들이 저 되게 싫어했다. '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바닥 다 쓸고 다닌다'고 하더라"며 회상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더불어 현진영은 자신의 춤추는 영상에 그룹 뉴진스의 음악을 덮어씌우면 완벽하게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됐다며 '현진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들로 화려하게 꾸려진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은 김종서, 현진영, 김장훈, K2(김성면), 녹색지대, 조장혁, 이기찬X왁스, 간미연X고유진, 미나, 클레오 등 그 시절 레전드 가수들이 총 집합한다. 오후 6시 5분 방송.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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