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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나나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18일 나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NA( )NA'를 개설하고 두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불안은 마치 작은 돌멩이 하나가 굴러떨어지는 것 같아. 어느 순간 던져진 사소한 질문이 나를 크게 흔들 수도 있잖아. 내가 보는 내가 정말 나 자신일까? 우리는 사실 스스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아"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어 "오히려 다른 사람들 시선 속에서 내 모습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세상을 나를 중심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하더라.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조금 더 이해가 되는 것 같아"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나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됐다. 화면이 전환되고, 풀밭에 누워있는 나나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바람과 햇살을 느끼는 등 감각적인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영상 속 나나는 불이 꺼진 방 안에서 한 남성과 꼭 끌어안고 이마를 맞대는 등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나나는 활짝 웃으며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얼핏 보면 비주얼 필름으로 보이는 영상이지만, 나나는 이 채널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공유하며 "드디어 브이로그 오픈. 구독 좋아요 알림 사랑해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유튜브 채널이라니, 이 순간만을 기대했다", "앞으로 이 채널에 어떤 영상이 올라올지 너무 기대된다", "나나 연기가 너무 좋다.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독보적인 분위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플레이어2 : 꾼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최근 15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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