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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다.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던 손흥민은 그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웨스트햄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4경기 만에 토트넘 경기에 나서게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고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팀 공격을 이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해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가 꺾였지만 손흥민이 복귀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쿨루셉스키, 매디슨, 비수마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는 수비진을 구축하고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킨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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