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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오늘(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맡았다. 여기에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조세호 측은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이후 계획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조세호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에 출연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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