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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쩌다뉴벤져스'가 계속된 부상자 속출로 위기를 맞는다.
2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믿음직한 '뭉찬 소방수' 홍범석의 고난기가 그려진다.
세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매 경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던 홍범석이 지난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붙박이 센터백 양준범의 부상으로 익숙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다 보니 일어난 사태에 김성주는 홍범석에게 안부를 묻는다. 이에 홍범석은 "실점 장면이 계속 떠올라 잠을 못 잔다"고 불면증을 호소하자 곽범이 "범석이도 좀 못 자봐야 돼"라고 해 웃음바다가 된다.
이후 경기 라인업을 구성하던 안정환 감독은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 홍범석에게 다시 한번 센터백을 맡긴다. 이어진 본격적인 경기에서 홍범석은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줘 안정환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도 잠시, 홍범석이 치열한 몸싸움 중 비명과 함께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평소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던 홍범석이 오래도록 일어나지 못하자 감코진 모두 경기장에 난입하기에 이른다. 결국 홍범석은 곧바로 교체 아웃되고, 안정환 감독은 새로운 선수 보강을 결정하는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이 발생하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과연 안정환 감독이 앞으로 '어쩌다뉴벤져스'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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