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감독원 주최, 청년층 대상 하는 첫 재무상담
서울영테크 금융어드바이저 사업 활동
CFP·AFPK 자격자가 재무상담사로 활동 예정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한국FPSB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1939 청년 재무상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39 청년 재무상담은 경기도 및 6개 도시(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전주)에서 청년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재무진단을 통해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소비 습관 개선 등으로 청년들의 바람직한 금융생활에 도움을 준다.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용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420명까지 신청 받는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취지로 자립준비청년은 21일부터 사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시설·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조치가 종료된 청년을 뜻한다.
재무상담은 대면 1회와 비대면 1회, 최대 2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무상담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올바른 금융태도 형성, 금융이해도 증진 등 중, 장기적 재무목표 수립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FPSB는 재작년부터 서울 영테크 사업의 전문운영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올해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1만여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공익산업재단이 지원하는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으로 지방에서도 2000명의 청년을 목표로 재무상담을 펼치고 있다. 이번 1939 청년 재무상담 사업은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청년 대상으로 하는 첫번째 재무상담으로 의의가 크다.
서울영테크와 금융어드바이저 사업의 재무상담과 상담사 만족도가 97%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한국FPSB는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자격자 중에서 재무상담사 39명을 선발해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CFP 및 AFPK 자격인증자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자격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시험인 제 92회 AFPK자격시험이 11월 22일 시행 예정이고 원서접수는 이번달 27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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