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과 전략적 업무협약 및 의약품 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팜은 의약품 전문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통합 주문, 반품 처리, 품절 및 입고 알림 등 약국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물류 운영 노하우와 전국적인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의약품 물류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바로팜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망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긴밀한 물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로팜의 상장 전 투가유치(Pre-IPO)에도 참여했다.
현재 바로팜을 이용하는 약국 수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약 2만개에 달한다.
CJ대한통운 영업본부의 도형준 본부장은 “의약품 유통 과정의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바로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양사의 물류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의약품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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