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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의 결혼식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알짜배기 꿀팁과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서울에서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꾸며진다. 김숙은 “30대의 가장 큰 숙제는 ‘내 집 마련’이다. 전·월세로 계속 살 것인가! 내 집 마련을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시기이다"라고 말한다.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방송인 남창희 그리고 양세찬이 서울 2~6억 원대 다양한 매물을 임장한다.
김대호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정혁을 크게 반기며 물고기 이야기에 열을 올린다. 김대호는 “정혁 씨와 물고기 기르는 취미가 같다. 저보다 더 고수. 완전 업자(?) 수준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정혁은 “어항이 100개 정도 된다. 반려 물고기가 약 천 마리가 넘는다. 아예 상가를 임대해서 그곳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많은 분이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 사실, 세호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잘 커 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장동민이 남창희에게 “친한 친구가 결혼하면, 바로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묻자, 그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홈즈’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말한다. 이에 코디들은 “여긴 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해 웃음을 유발한다.
본격적인 매물 보기에 앞서, 정혁과 양세찬은 남창희의 집을 방문한다. 깔끔한 거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반한 정혁이 남창희를 부러워하자, 그는 “여긴 전셋집이다. 앞으로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을 알아봤지만, 내 청약 점수가 17점이다. 아예 안 된다”고 말한다.
정혁은 “저는 지금껏 월세로만 살았다. 집을 알아볼 때, 광각 사진을 조심해야 한다. 사진으로 볼 땐 30평인데, 막상 가보면 5평이다”라고 말한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양세찬은 “나는 아무런 지식 없이 집을 샀다. 마치 귀신에 홀린 듯 집을 구매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반은 만족하고, 반은 불만족스럽다. 나와 라이프 스타일이 맞지 않는 동네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24일 밤 10시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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