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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리사 '문릿 플로어'·제니 '만트라'
YG, 25년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월드투어 예정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 리사, 제니가 각각 솔로 활동을 재개하며 음악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로제는 '아파트(APT.)', 리사는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 제니는 '만트라(Mantra)'라는 곡으로 돌아왔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발산하며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제의 18일 신곡 '아파트( APT.)'를 선공개했다. 미국의 유명 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으로 감성적인 보컬과 독특한 팝-펑크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했다. 이 곡은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 수록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했고, Spotify 글로벌 톱 50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Apple Music 여러 국가 차트에서도 상위 20위 내에 들며 인기를 증명했다.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멜론 인기 차트 1위에 올랐을 만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서 선 리사는 ‘록스타(ROCKSTAR)’와 신곡 ‘문릿 플로어’를 열창했다. 천사 날개를 단 채 오프닝을 장식하고, 오토바이에 반쯤 누운 자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에만 3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다수의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록스타’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최근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 출연을 확정짓고 연기에 도전한다.
제니는 '만트라(Mantra)'로 세련된 팝 사운드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았다. 11일 발매된 이 곡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7위로 안착했다.
세 멤버는 모두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오년 2025년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라며 "월드투어까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정새빈 인턴 기자 sb.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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