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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시구가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2일 제이홉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비가", "오다니"라는 글이 적힌 영상 두 개를 공개했다.
영상 속 제이홉은 캐릭터 필터를 입혀 볼이 통통한 얼굴을 한 후 눈을 동그랗게 뜨거나 입술 한 쪽을 말아 올리는 등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당초 제이홉은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서고자 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며 불발됐다. 이 일정은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제이홉은 광주 출신인 만큼 기아 타이거즈의 팬으로 잘 알려졌다. 2015년 그가 작사에 참여했던 방탄소년단의 곡 '마 시티'에는 '나 KIA 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Bounce'라는 구절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17일 전역했다. 당시 취재진을 만난 제이홉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군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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