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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는 율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율희는 "28살이다"라며 "너무 빠르게 결혼도 하고, 20대인데도 이혼을 했다"고 인사를 했다. VCR로 율희의 결혼기가 공개되며 전 남편 최민환의 영상이 나오자 율희는 "어이구야"라며 "웃으면서 볼 수 있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율희는 "인생 2막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이라 고민도 많이 됐고 무섭기도 했고, 오해가 생길까 걱정도 됐다. 그런데 내 이야기가 필요한 것 같더라"며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를 듣던 전노민은 "빨리 털어놔야지, 20대부터 담아놓으면 병이 된다. 타이밍이 참 좋은 것 같다"며 율희를 다독였다.
그러자 율희는 "그런 이야기가 힘이 됐다. 저는 '그냥 괜찮아, 이대로 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알고 보니 스스로를 점점 갉아먹고 있더라. 그래서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VCR로 율희의 결혼과 관련한 영상이 나오자, 율희는 "사귄 지 얼마 만에 결혼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 "3~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다. 그런데 저희가 만나며 결혼 이야기를 되게 많이 했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23살에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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