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11명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20일부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거주 고려인과 이들의 후손, 지역주민 약 300명에게 맞춤형 침술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을 실시했다.
자생의료재단은 현지 아동 척추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힘썼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어린이들이 근골격계 질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자생 성장체조를 현지 유치원 교사들에게 시연하며 아동척추체조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고려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거주 동포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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