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세계적인 휴양지 바하마에 K-치킨 첫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한국 치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BBQ 카마이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마는 매년 10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휴양지다. 나소는 전체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바하마의 대표 도시다.

BBQ 카마이클점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양념 치킨 등과 함께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K-푸드를 선보인다. 바하마 전통 음식인 ‘콩크’(대형 고둥을 이용한 요리) 등 현지화 메뉴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가오픈 당시부터 많은 여행객과 현지인까지 몰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매장으로 이목을 끌었다”며 “바하마를 비롯한 중남미 전역으로 매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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