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식품 소재사들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객사 임직원과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로케뜨코리아 제품 소개로 시작됐다. 1933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로케뜨는 식물성 소재의 원료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 완두 단백 등 식품소재 분야 선두주자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국내 식품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로케뜨코리아는 발표에서 식물성 조직 단백과 무설탕 수용성 식이섬유, 당알콜 등의 원료와 응용 사례, 기능성 원료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에서는 글로벌 향료 회사인 심라이즈가 열대우림동맹(RA) 인증 바닐라 원료에 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심라이즈는 지난 2022년 롯데웰푸드와 ‘RA 인증 바닐라빈 사용 및 바닐라 조향 기술 업무협약’을 맺고 마다가스카르산 RA 인증 바닐라빈 수입에 협력하고 있다. 이를 적용한 바닐라 추출물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마지막 발표는 롯데중앙연구소가 국내 각지의 전통 식품과 꽃, 과일 등에서 분리 선별한 유용군주 및 특허 등록한 미생물을 소개했다. 연구소는 자체 균쥬 관리시스템(LRCC)을 공개하며 연구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미생물 소재 연구방향과 신제품 등을 제안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웰니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능성 및 인증을 갖춘 식품 소재를 소개하고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식품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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