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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드래곤은 23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편에서 자기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친분이 있던 유재석과 반갑게 포옹을 나누며 "이걸 제가 왜 하게 됐을까요"라는 농담 섞인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7년 만에 발표한 신곡 일부를 선보이며 유재석의 관심을 끌었으나, 곡의 일부분만을 공개한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까지만 들려주는 거야"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지드래곤은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의 명곡을 언급하며 작곡 과정에 대해 "헤어졌을 때나 앉았다 일어나면 노래가 나왔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태양과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형들이 남긴 밥을 주섬주섬 챙겨 먹곤 했다"는 일화도 공개한다. 2017년 파리에서 조세호가 "지용아" 애타게 찼던 에피소드의 전말도 밝힌다.
특히 지드래곤은 군 복무 중 유재석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었던 사연과 '유퀴즈' 녹화 중 깜짝 방문한 손님의 등장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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