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진선규 "류승룡과 재회, '극한직업' 비교하면 아쉬울 수도"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마존 활명수'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진선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진선규는 극 중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았다.

'아마존 활명수'는 류승룡과 '극한직업'에 이어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진선규는 "'극한직업'이 있으니 부담이 없을 수 없었다. 둘이 코미디 한다고 하면 사실 이슈가 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저희도 그 기대에 충족해야 되니까 더 피 터지게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코미디도 존재하지만 휴먼 장르가 좀 더 부각된 거 같다. '극한직업' 기대치의 웃음은 아니니까 저희도 어떻게 보실까 궁금하다"면서 "'극한직업'과 비교하게 되면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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