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이오티(TIOT).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팬덤명은 로티(LOTI). 티아이오티는 '디스 타임 이즈 아워 턴(This Time Is our Turn)'의 줄임말로 '이번엔 우리 차례'라는 뜻이다. 지난 2023년 8월 23일 프리데뷔를 거쳐 2024년 4월 22일 정식데뷔했다.
지난 2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고난과 역경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빛을 찾는 여정을 담은 곡이다. 티아이오티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언젠가는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 티아이오티 신예찬 (2007년 4월 9일 생. 리드보컬)
"'긴 터널'의 제 파트에 '왜 쿨하지 못해. 이미 지난 일인걸 미련이 남아'라는 가사를 좋아해요. 사실 제가 후회를 많이 하고 걱정이 많은 성격이거든요. 그냥 저를 되게 잘 표현하는 파트인 것 같아서 되게 인상 깊었어요."
"이번 음악방송이 '락 땡(ROCK THANG)' 이후 두 번째예요. 그래서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두 번째 음악방송이다 보니까 조금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해외…를 저는 형들에 비해 많이 나가본 경험도 없고, 잘 모르는 곳도 많아요. 보통 해외를 나가거나 새로운 곳을 가면 그냥 형들을 따라다녀요. 같이 형들이 즐기는 걸 저도 즐기고, 같이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요. 가장 많이 떠다니는 형은… 건희 형이네요."
"건희 형을 너무 좋아한다고요? 인정은 아직 하지 않고 있어요. 인정은 아니에요. 그런데 영상마다 제가 형이랑 붙어 있더라고요. 밥 이야기는, 혼밥을 못하는 건 아니에요. 평소에 같이 항상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형이 저녁을 먹으니까. 살짝, 살~짝 섭섭했습니다."
"'긴 터널' 말고 저의 '짧은 터널' 저 있어요. 이번 컴백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로티들도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음악방송이 끝나서 '조금만 먹자' 했는데 먹자마자 다시 요요가 왔어요. 살이 조금씩 다시 돌아왔어요."
"이번 '긴 터널'의 가사가 정말 하나의 상황이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그 가사를 자신에게 빗대어 보아도 공감되는 가사라고 생각해요. 그냥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모든 로티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딱 어제 생긴 숙소 규칙이 있어요. 휴지를 다 쓰거나 물을 다 마시면 민성이 형이 필요한 거를 채워주거든요. 제가 그걸 정리해요. 딱 깔끔하더라고요.
"로티들과 소통할 때, 초반에는 정말 열심히 찍은 사진들을 올렸거든요. 그런데 저도 요즘은 건희 형처럼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올리려고 해요. 또 무대 같은 걸 하면 로티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들, 아쉬운 게 남으면 그 소감을 모두가 볼 수 있는 장소에 올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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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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