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시알 파리서 ‘제로 슈거 음료’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밀키스 제로와 새로 ‘시알 혁신상 셀렉션’ 선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처음 참가해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시알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으며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밀키스 제로와 세로 외에도 칠성사이다, 탐스, 롯데 알로에베라, 별빛청하 스파클링, 순하리 레몬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시원하고 청량한 맛의 크러시는 현지에서 호평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스에서 칵테일 시음존과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약 50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유럽 시장 수출액은 지난 2019~2023년까지 연평균 23.9% 늘었으며, 올해(1~9월)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알 파리는 프랑스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 60주년을 맞아 130여개국 7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30만명이 방문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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