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문희 사장 주재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시설 등 분야별 대책 검토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대전사옥에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동절기 안전확보와 대입 수험생 수송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코레일은 한파·폭설 등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차량, 시설 등 분야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차량, 시설 등의 고장 및 장애현황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사전에 조치키로 했다. 또한 차량·선로·전차선·승강장안전문(PSD)·역사 설비 등 시설물 동파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선로전환기 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달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면접 등 대학 입시를 대비해 수험생 수송대책을 점검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수능 당일뿐 아니라 주요 대학 논술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 수송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례사항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하고 긴급 정비와 안내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폭설·한파 등 겨울철 이상기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한파대책본부를 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폭설로 도로 교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전동열차를 증편하는 등 국민 불편 해소에 힘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 겨울 이례적 한파가 예보된 만큼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동절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대입 수험생 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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