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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니클로는 자사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이 제42회 오뚜기 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 축제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연례 문화예술 축제로, 뇌성마비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험 확장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유니클로는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은 기성복 착용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협력해 전문 상담과 리폼 작업을 거쳐 최적의 맞춤형 의류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3800명의 장애인에게 1만6000벌 이상의 리폼 의류를 제공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삶에 기여한 결과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복 선택권을 넓히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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