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을 방문했다. 프리미어12 전력 분석을 위해서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장에는 눈에 띄는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이바타 감독이다. 이바타 감독은 포수 뒤 테이블 석에앉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오는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2024 WSBC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린다. 일본은 한국과 B조에 속해 오는 11월 15일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삼성에서도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 뿐만 아니라 요시미 투수코치, 같은 조에 속한 쿠바의 아르만도 존슨 감독과 선수 5명도 경기장을 찾았다. 또 쿠바 체육 연맹 차관과 야구협회 회장 등 임직원 2명도 동행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역시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프리미어12 대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24일부터 고척스카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KIA와 삼성 선수들은 KS를 마치고 합류한다.
KIA에서는 7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단다. 투수 정해영, 전상현, 최지민, 곽도규, 포수 한준수, 내야수 김도영, 외야수 최원준 등이 차출된다.
삼성에서는 4명이다. 투수 원태인, 내야수 김영웅, 외야수 구자욱과 김지찬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5명의 선수 중 훈련을 통해 최종 28명 선수가 확정된다.
대구=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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