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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9살 금쪽이가 심각한 폭력성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는 '엄마 재혼 후 쓸모없다 말하며 공격하는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숙제를 미루고 싶다며 엄마에게 막무가내로 떼쓰기 시작했다. 엄마가 계속해서 거절하자 금쪽이는 엄마 위에 올라타 머리를 짓누르는가 하면 때리고 목까지 졸라 충격을 안겼다. 결국 제작진이 긴급 투입해 금쪽이와 엄마를 분리시켰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모습만 보면 패륜이다. 엄마가 깊은 자괴감과 절망감을 느끼실 것 같다"며 "수위 높은 문제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많은 부분을 알고 가셔야 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 "수위가 높아서 방송엔 안 나갈 수 있지만 엄마, 아빠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하며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금쪽이는 제작진이 엄마와 분리시키자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창문을 열고 15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려 했다. 이에 제작진이 금쪽이를 붙잡아 창문에서 떼어냈고, 관찰을 중단했다.
한편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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