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변화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2연승을 하고 기분좋게 원정길에 온 KIA는 원정서 한국시리즈 첫 패를 안았다.
4점을 모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3회 이성규, 5회 김영웅에게 선발 에릭 라우어가 홈런 2방을 허용했다. 7회에는 불펜 전상현이 김헌곤과 박병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타선은 상대 선발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7회까지 안타 5개를 때려냈지만 1득점에 그쳤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짚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중심타자 최형우가 빠졌다. 김선빈은 2번으로 수직 상승했다. 1루수엔 변우혁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1차전에 등판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대구=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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